인생팔십으로 본다던 그 중간에 도달할때쯤에 난 나에게 무언가를 주어야 한다고 생각했다.
기념이라고 해야하나? 나에게 주는 선물이라고 생각해야하나?
생각하고 생각한 끝에 내린 그 결과는 온전히 나를 학대할 백두대간이었지만. 막상 닥치고 보니 겁이 덜컥난다.
'그래! 결정되었으니 그냥 그렇게 해야지.' 했지만.
그 긴 능선상에 홀로 얼마나 갈수 있을지. 그 길속에서 온전히 나혼자이길 바라는 것인지?
언제나처럼 산에가면 모든생각이 정리될것이라고 막연한 기대감을 갖고 그렇게 올라가려 하는건지.
생각하고 생각한 끝에 내린 그 결과는 온전히 나를 학대할 백두대간이었지만. 막상 닥치고 보니 겁이 덜컥난다.
'그래! 결정되었으니 그냥 그렇게 해야지.' 했지만.
그 긴 능선상에 홀로 얼마나 갈수 있을지. 그 길속에서 온전히 나혼자이길 바라는 것인지?
언제나처럼 산에가면 모든생각이 정리될것이라고 막연한 기대감을 갖고 그렇게 올라가려 하는건지.
라디오를 하나 샀다.
그 길은 혼자 가겠지만. 그 밤을 온전히 혼자 보내기는 겁이 난다. 이걸 들을지 아니면 배낭에 집어 놓고 무게만 더하는 애물단지가 될지,
백두대간을 다시 시작하려고 하니 처음에는 줄을똥 살똥 올라갔던 암릉들이 무서웠다. 그 맘이 자자질때쯤에는 흔히들 말하는 범법자 정확히 말하자면 질서 위반자가 되어야 하는 점, 더 정확히 말하자면 30만원짜리 벌금이 무서웠다. 그리고 나서는 그 밤이다. 외로워 지고 싶어서 지금도 혼자인데 완전한 혼자가 되고 싶어 산에 가면서 또 그 외로움이 무서우니 아이러니다.
SONY소형 라디오 사용 소감



